티몬, 업계 최초로 백화점 브랜드 의류 '신상' 단독 런칭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티몬(대표 신현성)이 업계 최초로 패션 업체 ㈜아이올리·㈜아비스타와 손잡고 신상품을 기획, 판매해 주목된다.
25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백화점 입점 A급 브랜드가 소셜커머스 판매 전용 신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첫 사례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소셜커머스가 급부상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로써 ㈜아이올리의 '매긴(McGINN)' '플라스틱아일랜드(PLASTIC ISLAND)' '에고이스트(EGOIST)' 등을 비롯해 ㈜아비스타의 '비엔엑스(BNX)' '탱커스(TANKUS)' '카이아크만(Kai-aakmann)' 등의 브랜드가 올 여름 티몬 전용 신상품을 내놓는다.
티몬측은 이를 위해 지난 4년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별로 선호하는 색상, 디자인 등의 자료를 패션 업체측에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올리·아비스타는 샘플을 제작해 18일 품평회를 진행했다. 아비스타와는 MOU 체결식을 가졌다.
티몬 관계자는 "아이올리와 아비스타 같은 국내 정상급 패션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브랜드 신상품을 업계 최초로 런칭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저가 상품뿐 아니라 유명브랜드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쇼핑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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