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불황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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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불황도 뚫었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9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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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불황도 뚫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작년 커피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커피업계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원두와 조제품(분말) 등 커피 수입량은 13만9 764t으로 전년도 12만1707t에 비해 14.8%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5억9541만5000달러(약 6454억원)로 전년도 5억376만달러에 비해 18.2% 늘었다.

지난해 수입량은 2011년 13만733t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수입금액도 7억1893만7000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던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수입량 증가는 국내 커피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산 원두 수입 가격이 떨어진 것도 수요 증가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은 물론 식품 업체들이 커피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움직임 등을 볼 때 당분간 커피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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