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으로 북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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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으로 북미시장 공략
  • 김민혜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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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으로 북미시장 공략

[컨슈머타임스 김민혜 인턴기자] 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엑스포 2015'에 참가해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AHR엑스포는 130여 국가의 1900여 업체가 참가, 3만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1930년에 시작해 80여 년의 역사를 지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85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 북미 현지의 시스템에어컨 경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효율을 대폭 개선한 '멀티브이 4'와 '멀티에프', 편의기능을 추가한 '멀티브이' 시리즈 실내기 등이 대표적이다.

멀티브이 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 북미 최고 통합냉방효율(IEER) 36을 달성했다. 최대 50마력까지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조합모델 기준 용량도 북미 최대다.

멀티브이 4와 연결해 사용하는 'DOAS(Dedicated Outdoor Air System)'도 전시됐다. 외부와 실내 공기 교환방식을 이용한 환기기능과 공기청정·제습 기능을 갖췄다.

멀티브이 4와 DOAS는 냉난방·환기분야에서 각각 '우수 기술' 제품으로 선정됐다.

멀티에프는 기존제품 대비 냉방효율을 20% 이상 높인 고효율 신제품이다. 실외기 한 대로 최대 8개의 공간을 냉난방 할 수 있어 주택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멀티브이 실내기 신제품은 리모컨 디스플레이로 냉매 누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한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멀티브이 워터 4'도 전시했다.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외부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LG전자 고유의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시스템에어컨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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