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읽은 책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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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읽은 책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인기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1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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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읽은 책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인기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읽은 책을 최대 50% 가격에 되파는 '중고책 바이백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예스24에서 구매한 도서를 다시 예스24로 보내면 정가의 최고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구매한 도서가 '바이백'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신청페이지를 작성한 후 예스24로 도서를 보내면 된다. 정가의 최고 50%에 달하는 금액을 YES머니로 돌려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예스24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예스24는 바이백 서비스를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VIP 회원 등급인 마니아 회원 대상으로 11월2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20일간 1차 진행했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19일부터는 전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3월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확대된 바이백 서비스는 일평균 신청건수와 신청도서 모두 1차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용 회원수 또한 약 82% 늘어났다.

예스24는 지난 11월 책 서평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독자 혜택을 제공하는 '리뷰·한줄평 리워드' 서비스도 신설했다. 구매한 도서의 리뷰와 한줄평을 모두 작성하면 최대 700원의 YES24 포인트가 적립된다. 시행 이후 전년동기 리뷰건수가 11.8% 증가하는 등 독자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착예상일보다 1일 이상 배송이 지연될 경우 주문 건당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하는 배송지연 보상제도, 품절·절판 등으로 주문 취소가 불가피 한 경우 최대 1000원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도서 품절 보상제도 등의 혜택도 강화했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바이백 서비스를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연장 진행하고 있다"면서 "도서정가제로 책을 구입하려는 고객 혜택이 줄어든 만큼 새 책 구매와 독서를 장려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신설·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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