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위해 남자들 '생리대'…치질수술에 변실금

농구 선수 신지현이 가수 수지의 닮은꼴로 지목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지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남자들의 생리대 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수지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수지 생리대 팬사인회에 가고 싶었던 남자들의 눈물겨운 후기'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ID 참좋은사람은 "최근에 치질수술을 했다"며 "1300개의 공기층이 피부자극을 줄여주고 상쾌함을 더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ID 나의첫릴리안은 "남자지만 평소 신경성 장염으로 변실금이 있었다"며 "착용감도 부드럽고 새지 않는 릴리안을 여자들만 독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자친구를 위해 생리대를 구입했다, 수지를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됐다 등의 후기가 작성됐다.

네티즌들은 "수지 위해 변실금이라니", "수지 남자들 자존심도 없어", "수지 인정한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 팬사인회는 지난해 7월22일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제품 사용후기를 남겨 당첨되는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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