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연애시절 와이프와 주고 받던…" 소비자 감사 손편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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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애시절 와이프와 주고 받던…" 소비자 감사 손편지 화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2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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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애시절 와이프와 주고 받던…" 소비자 감사 손편지 화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고객님! 손 편지를 15년 만에 다시 써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연애시절 와이프와 주고 받던 사랑스런 느낌이 되살아 나네요. 이런 제 마음이 고객님께도 전달되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쿠팡을 사랑해주시고 애용해 주시는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 쿠팡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고객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쿠팡 이창훈 드림)

김범석 대표를 포함한 쿠팡 전 임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는 손편지 '와우레터'가 화제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7월 개시된 와우레터는 12월 현재 6만통을 넘어섰을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소비자와 직접 교류할 기회가 적은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 상품에 대한 설명, 시 구절 등 고객과 친근감을 쌓을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면서도 "편지를 받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뜨겁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함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부연이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은 곧 쿠팡의 행복'이라는 철학을 갖고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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