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VVIP 고객 마케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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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VIP 고객 마케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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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전세계 VVIP 고객을 한국에 불러 제주와 경기도 화성 등에서 한국 문화와 현대차를 알리기 위한 초청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시장 최고급 프리미엄 차량 판매 확대를 위한 VVIP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하반기 시작될 에쿠스의 해외판매에 앞서 마련됐다.

6개 대륙 18개국에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초청된 50명의 VVIP 고객들은 지난 11일 입국했으며, 오는 15일까지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제주도에서 현대차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자동차와 예술의 접목으로 고소득층의 감성을 자극하여 제품경쟁력에 걸맞은 명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영래 작가 등 유명 도예 작가 14명을 초청,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도예 전시회를 열고, 고객들이 직접 작가들과 도자기를 빚어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그밖에 난타 및 국악공연 등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활동인 골프와 마케팅을 접목, '제1회 현대 월드 골프 챔피언십(Hyundai World golf Championship)' 개최와 함께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개발해 자동차와 패션의 결합으로 주목 받았던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을 해비치 호텔에 전시해 현대차의 특화된 이미지를 VVIP 고객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카톨릭대 경영학대학원장 김기찬 교수(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는 "현대차는 최근 중소형차 경쟁력과 전세계에 고르게 분포해 있는 판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경기침체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회사"라며 "마케팅은 시점이 중요하며, 고급차 판매확대를 위해 현대차가 공격적으로 시도하는 VVIP 마케팅은 프리미엄 차급에서의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중저가 이미지를 벗어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번 VVIP 초청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 전방위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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