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신임 광주은행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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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신임 광주은행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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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민영화된 광주은행의 첫 신임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행장은 취임식에서 "광주·전남지역에 여신을 더욱 많이 공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에 돈을 많이 푸는 것이 지역은행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속도 조절을 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은행이 여기에서 번 돈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도록 하겠다"며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를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광주은행도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행장은 "통합 계획은 없으며 광주·전북은행 간 중복투자를 막고 좋은 영업정보를 교환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 회장은 삼일회계법인, 미국 GM본사 등을 거쳐 대신증권 국제본부장으로 금융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메리츠증권 부회장, 전북은행장을 역임했고 작년 7월부터 JB금융지주 회장직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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