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민국 해상 안전통신망 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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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민국 해상 안전통신망 확대 구축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1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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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우리나라 남∙동해상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박무선통신 송수신소'를 확대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박무선통신은 무선 신호를 통해 육지와 선박 또는 선박과 선박간의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게 대한민국 전 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기존 선박무선통신 송수신소를 경상남도 통영시 용화산과 울산광역시 무룡산으로 이원화했다. 안테나와 송수신 장비도 업그레이드해 통화 품질과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위해 KT는 올해 2월부터 시설 이전을 위한 부지 조사와 전파환경 분석 작업을 실시했으며, 기술 검증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선박무선통신망 확대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KT는 대한민국 전 해상에 걸친 선박무선통신망의 품질을 확보하게 됐다.

해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 네트워크구축본부장 윤차현 전무는 "KT는 해상에서의 긴급조난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해 매년 선박무선통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해상과 도서 지역 통신 인프라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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