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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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1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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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8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버스사는 A380을 비롯한 자사 기종에 대해 매 2년마다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운영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A380기종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년동안 전세계 항공사들 중 가장 높은 99.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 횟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 99.8%는 항공기가 1000회 운항할 때 지연이나 결항이 2회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정비로 인한 지연·결항 편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승객 서비스와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11월 현재 A380 항공기 10대를 뉴욕, LA, 애틀랜타, 파리 등 4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에 걸맞는 안전 운항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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