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벤 치약(자료사진) |
파라벤 치약, 구강청결제는?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파라벤 치약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구강청결제 안전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의 '소비자원이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6월 구강청결제 품질비교 보고서에서 2011년도 식약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트리클로산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정자의 형성 및 운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단백질 합성과 관련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준다라는 사실을 이미 인지한 바가 있었으나 정작 후속 대책은 전무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트리클로산에 대한 유해성을 인지, 구강청결제 품질비교시험을 통해 구강청결제의 트리클로산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를 확인했다는 것. 이미 지난 7월 국내 시판중인 구강청결제 15개 제품에 대해 트리클로산, 파라벤 등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부연이다.
시험결과 전제품에서 트리클로산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안전성에 문제없음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표했다고 소비자원은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라벤 치약, 구강청결제는 안전하다고?", "파라벤 치약, 입에 들어가는 건데", "파라벤 치약, 진실은 전문가들만 아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