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된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내달 중 기본적인 청산결제 업무를 개시한다.
한국은행 측은 30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교통은행이 내달 중 청산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위안화 지급결제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은행은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다. 국내 은행에 위안화를 공급하거나 넘겨받으면서 기관 간 위안화 결제 대금의 청산·결제를 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간 위안화 거래에 따른 원화 거래를 동시 결제하기 위한 한은 금융망과의 연계 작업은 추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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