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년 연속 DJSI월드지수 편입…국내 금융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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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년 연속 DJSI월드지수 편입…국내 금융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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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미국 다우존스의 DJSI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총 319개다. 평가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은행 산업에서는 웨스트팩(Westpac),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시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세계 25개 회사가 편입됐다.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작년에 이어 유일하다.

△윤리경영 △금융 접근성 △사회공헌활동 △재무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DJSI 평가 결과는 글로벌 사회책임투자(SRI)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세계의 많은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DJSI 기반의 금융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은 "2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된 것은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사회 그리고 신한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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