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7-1 대승…U-16 축구대표팀 6년 만에 결승 진출"
한국이 6년 만에 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4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장결희는 센터서클 근방에서 단독 돌파, 통쾌한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시리아에게 거센 공격을 펼쳤다.
후반 3분 장결희, 후반 7분 장재원, 11분 박상혁, 14분 이상헌, 17분 이상민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현격한 실력차를 보여줬다.
한국은 후반 17분 시리아 알 라지에게 1점을 내줬지만 1분 후 이승우의 크로스를 이상민이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6골 차로 벌렸다.
이날 7-1 완승을 거둔 한국은 지난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시리아 7-1 대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시리아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한국 시리아 정말 대박 잘했네", "한국 시리아 완전 멋지게 골 넣어서 기분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