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업계, 유해성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사용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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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업계, 유해성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사용 '덜미'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30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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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티슈(자료사진)

물티슈업계, 유해성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사용 '덜미'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물티슈에 함유된 독성물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시사저널은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성물질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함유된 아기용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대다수 물티슈 업체들이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는 것.

현재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들어간 40여종의 아기 물티슈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이 물질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됐던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을 대체할 성분의 방부제로 알려져 있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식약처의 '독성 정보 제공 시스템'에도 등록될 정도로 유해성이 입증된 성분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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