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전부지 입찰 내용 검토 후 참여 결정"
상태바
삼성 "한전부지 입찰 내용 검토 후 참여 결정"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9일 11시 1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그룹이 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공고와 관련해 내용을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입찰공고가 나온 후 삼성그룹 관계자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입찰 조건을 포함해 사업성이나 가격 등을 고려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삼성은 공식 감정가가 3조3000억원을 웃돌 정도로 한전 부지 가격이 비싼 만큼 다른 기업이나 투자사와 컨소시엄을 만들어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 한전 본사 인근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였다. 2009년에는 삼성물산이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전 본사 일대를 초대형 복합상업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만들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