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케이블 대체 LTE '밀리미터 웨이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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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케이블 대체 LTE '밀리미터 웨이브' 개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8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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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최초로 기지국 장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 없이도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인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리미터 웨이브는 LTE 기지국 장비끼리 케이블로 연결해 주고 받던 신호를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통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도심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도 LTE 기지국 장비를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광케이블과 동일한 2.5Gbps의 전송속도로 최대 1km 떨어진 장비에도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향후 이 기술이 진화되면 5G 등 차세대 이동통신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조창길 네트워크 개발센터장은 "그동안 차세대 LTE 기술 개발을 주도해 온 LG유플러스가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다시 한번 LTE 기술경쟁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도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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