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방대집단과 중국 내 판매대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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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방대집단과 중국 내 판매대리 연장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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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집단과의 판매 대리 계약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중국 시장에 본격 재진출하며 방대집단과 맺었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한 것이다.

재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2017년까지 중국 수출 물량을 현재 연간 1만5000대 수준에서 4만대 규모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판매망 또한 8월 현재 130여개에서 200개 수준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작년 중국 수출이 85% 급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이미 작년 실적에 버금가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 3년간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큰 성장을 해 온 만큼 이번에 다시 연장 계약을 체결 했다"며 "앞으로 방대집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수출 물량 확대로 중국을 쌍용차의 수출 전략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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