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IPTV의 VOD와 홈쇼핑 결제를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TV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V머니'는 소비자가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통해 바로 결제 할 수 있는 선불식 TV전용결제서비스다. IPTV에서 제공되는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할 수 있다.

올레tv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바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셋톱박스에 현금카드를 꽂아 충전하거나 TV머니 전용계좌에 직접이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레tv에서 은행 현금IC카드를 이용해 계좌 조회∙이체와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TV뱅크' 서비스도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셋톱박스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결제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는 충전 할 때 본인명의 현금IC카드로 인증과 셋톱박스 IP 인증까지 동시 수행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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