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기 신고 2698건…포상금 1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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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사기 신고 2698건…포상금 1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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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가 2698건으로 지난해보다 3.2%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중 우수 신고자는 1872명이다. 이들에게 총 9억775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포상금은 52만원이다.

포상유형별로는 자동차 고의충돌사고가 91.7% 증가했다. 보험사고 내용조작이 28.2%, 병원의 과장청구가 4.1% 늘었다.

최대 포상지급액은 2000만원이다.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을 질식사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 2억4000만원을 수령한 사례를 신고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영상매체, 인터넷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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