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1%(1300원) 하락해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만5191주로 전일 대비 65.94% 수준이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52.3% 하락한 946억원으로 컨센서스 2273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평균기온 상승과 원자력발전의 가동률 상승영향으로 도시가스용∙발전용 LNG판매량이 각각 11.4%, 19.2%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연가스 공급가격 산정기준 개정 영향으로 적정원가 조정이 상반기 기준 710억원으로 반영된 것도 실적 부진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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