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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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2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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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앞으로 전기차 보유자들이 서울에서 세종, 춘천, 당진까지 충전 걱정 없이 오갈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와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의 상·하행선에 1곳씩, 총 6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전기차 보유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충전기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휴게소에 연구개발용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시범 설치된 적은 있었다.

충전 호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는 듀얼형(DC 차데모, AC 3상) 급속 충전기가 설치됐다.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복합멀티형 방식의 충전기를 보급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 자동차가 1곳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복합멀티형은 DC 차데모, AC 3상, DC 콤보 등을 지원한다. DC 차데모는 직류 충전 방식으로 레이와 쏘울 전기차 충전에 이용된다. AC 3상은 교류 충전 방식으로 SM3 전기차 충전에 활용된다. 교류 충전 방식인 DC콤보 충전기는 스파크와 i3 충전에 쓰인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단일(DC 차데모) 방식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나 올해부터는 듀얼형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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