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HMC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연결순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해 목표가를 9000원에서 93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이신영 연구원은 "2분기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28.9%오른 163억원을 기록했다"며 "JB우리캐피탈의 대우자판 채권 관련 충당금 세전 153억원을 제외하면 당사 추정치 227억원과 컨센서스 223억원을 16~18%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한 주요인으로 JB금융과 우리캐피탈의 빠른 대출성장으로 인한 순이자이익 증가를 들 수 있다"며 "빠른 매출성장에서 불구하고 당사 예상치를 12%하회한 판관비 등도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대출자산 성장과 판관비 추이를 반영해 15F 순이익을 6.3%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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