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SUV 창문 스위치 결함 19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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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SUV 창문 스위치 결함 19만대 리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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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해 창문 자동 개폐 스위치 결함을 고치는 리콜을 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북아메리카 지역 18만9000대에 이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GMC 엔보이, 뷰익 레이너, 이스즈 어센더, 사브 97-X 등이 포함됐다.

미국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의 창문 자동 개폐 스위치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GM이 해당 차종 소유주들에게 수리 받기 전에는 반드시 야외에 주차하라고 권유할 만큼 화재 발생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련 부품이 오는 10월에나 공급될 예정이라 소유주들은 당분간 야외에만 주차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형편에 놓였다.

GM은 미국 전역 자동차 판매상에도 수리하기 전에는 해당 차종을 판매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이로써 GM이 올해 들어 시행한 리콜은 60회, 대상 차량은 2900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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