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7만9820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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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달 37만9820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4.4%↑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3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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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는 지난달 국내 5만9640대, 해외 32만180대 등 총 37만982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4% 늘어난 수치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은 0.6%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해외 판매는 5.2% 늘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대부분 차종이 판매가 줄었다. 신형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그랜저 디젤 등 신차 효과를 앞세워 이를 만회했다.

쏘나타는 신형 LF쏘나타(6366대)를 포함해 총 1만35대가 팔려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6월 출시된 디젤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7월보다 10.3% 늘어난 8982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작년 동기보다 2.9배 늘어난 304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싼타페와 투싼,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 4종의 판매량은 총 1만1432대로 작년보다 26.6% 줄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이 9만7100대, 해외생산판매가 22만3080대로 작년보다 각각 2.9%, 6.2% 올랐다.

국내 생산수출은 지난해 특근 미실시로 공급이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로 늘었고, 해외생산 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로 전체적으로 늘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에 힘쓰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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