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페이스북·트위터로 소통채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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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페이스북·트위터로 소통채널 확장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0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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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한국은행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플리커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통 채널을 확장한다.

한국은행은 1일 페이스북과 플리커에 각각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계정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결정 내용과 경제통계 등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이 소셜미디어로 소통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7월부터 유튜브에 기준금리 결정 직후 열리는 총재 기자간담회, 금요경제강좌 등을 올려두고 있다.

그러나 동영상에 댓글을 달지 못하는데다 '좋아요', '싫어요' 버튼도 활성화돼 있지 않아 일방적인 소통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한은이 이번에 개설한 페이스북과 플리커 계정에는 댓글을 달 수 있으며 '좋아요' 버튼도 누를 수 있다.

한은 뉴미디어팀 손진국 팀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국민과 양방향 소통이 원활해지길 기대한다"며 "사용자들이 남기는 생생한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외국 중앙은행들은 오래전부터 'SNS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09년 3월에, 유럽중앙은행(ECB)은 2009년 10월에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일본은행(BOJ)도 2011년 11월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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