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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최근 지난해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2013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2005년부터 발간한 사회책임보고서를 그룹통합 보고서로 전환한 것.
이번 보고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을 비롯해 전략별 원칙·체계와 주요 활동과 성과, 추진과제, 목표 등이 소개돼 있다. 국·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신한금융 홈페이지(www.shinhangroup.com) 와 그룹사 전국 본사·영업점에서 볼 수 있다.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은 △고객중심경영과 정보보호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신뢰 제고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리스크관리 수행 △인재 육성과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 확대 △협력회사 상생 추구아 CSR 활동 지원 △친환경 상품·서비스 개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영향 감축 등이다.
보고서 발간에 앞서 신한금융은 지속가능 보고서의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G4, ISO26000 등 글로벌 표준과 언론 기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업을 분석해왔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금융의 본업을 더욱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고객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국내 최고 순위인 30위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