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간부 15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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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간부 15명 초청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24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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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간부 15명을 초청해 세미나와 고위급 면담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작년 9월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총리실과 재무부, 중앙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 간부들이 방문했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오전 응웬 꽁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 차관을 면담하고 앞으로 양국 간 금융협력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감독제도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기법, 불공정거래 대응 사례 등을 전수하고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사들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증권거래소 등을 방문하고 국내 금융회사도 견학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외국 금융당국으로는 처음 하노이 주재 사무소를 열었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금융협력 및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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