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400억원 규모 재고 '최종가 대처분전'
상태바
롯데마트, 400억원 규모 재고 '최종가 대처분전'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1일 09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1만여종 4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최종가 대처분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기화된 불황과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판매가 부진해 창고에 쌓인 재고 소진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의류잡화 및 수예 이월 상품을 비롯해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포장 등 패키지가 일부 훼손된 상품, 생활용품, 시즌 행사 잔여 물량 및 물류센터 비축 물량을 포함한 가공식품 등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티셔츠, 청바지 등 의류 자체상표(PB) 이월 재고를 3000원, 5000원,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모자, 귀마개, 슬리퍼 등 잡화 품목은 1000~9000원에 판매한다.

하며, 이 밖에 정상가 대비 할인율 폭이 큰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품질에 문제가 없는 생활용품과 가공식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초이스엘 핫팩'(10매)은 2000원에, '듀라셀 울트라 건전지'(AAA, 8*4입)를 5000원에 판매한다.

'목욕놀이 인형세트'는 정상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1만2000원에 선보인다. '정식품 검은콩과 검은 참깨 두유'(190ml*16)는 7000원에, '샤워메이트 휘핑 바디워시'(750ml)는 3000원에 내놓는다.

의왕점, 부평역점 등 롯데마트 내 하이마트가 미 입점된 49개점는 청소기, 다리미 등 소형가전과 마우스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할인 판매한다. 노트북, 냉장고 등은 진열 품목으로 출고가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 남창희 상품본부장은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로 '최종가 처분전'을 준비했다"며 "봄부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 입장에서는 완판을 목표로 준비한 파격적인 처분 행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