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상승…美 고용부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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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상승…美 고용부진 반영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0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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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사이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에서 4틱 상승한 105.8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575계약 순매수, 기관은 5402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7틱 하락한 111.99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2계약 순매수, 665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지난 7일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달에 비해 11만3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8~19만명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며 지난해 12월(7만5000명)과 1월 두 달간 신규고용자 수는 3년 만에 가장 적었다.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테이퍼링이 지속되고 포워드가이던스 기준 또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지난주 선반영 된 면이 있어 금리 하락폭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장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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