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 마감] 달러 상승…美 제조업황 회복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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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 마감] 달러 상승…美 제조업황 회복 둔화 우려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0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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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지속 전망에 뉴욕에서 달러가 하락 마감했다.

4일(미국 현지시간) ICE거래소의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13% 상승한 81.1220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내린 1.3516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74% 오른 101.60엔에 각각 거래됐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테이퍼링을 중지할 정도로 중대한 장애물이 발생하지않는 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앞으로 매달 100억달러씩의 테이퍼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시장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규모를 매달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1월 회의에서 또다시 100억달러 줄인 650억달러로 변경했다.

노동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인플레가 기대체를 벗어나지 않는 한 연준은 올해 FOMC 회의에서 매달 100억달러씩 테이퍼링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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