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롯데·농협카드 사장단 "정보유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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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롯데·농협카드 사장단 "정보유출 사과"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8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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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사장단은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8일 밝혔다.

금융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는 자신이 컨설팅했던 카드사 3곳의 고객 정보를 1억건을 불법수집해 5000만건 이상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장단은 이날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고객정보가 유출된데 대해 카드 3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들은 "검찰 수사와 카드사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심재우 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농협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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