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의 대화 "SMEC 암세포 죽이는 박테리아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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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의 대화 "SMEC 암세포 죽이는 박테리아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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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증권가에서 SMEC(099440)가 암세포를 죽이는 박테리아 로봇을 개발하는 데 참여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소문은 주가에도 일정 부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SMEC는 120원(2.36%) 상승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만의 반등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전남대학교가 암세포를 죽이는 박테리아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SMEC의 주가가 요동쳤다.

SMEC는 지난 2012년에 개최된 '로보월드 2012'전시회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중공모터를 활용한 7축 로봇과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소식이 박테리아 로봇과 관련됐다는 것.

하지만 이는 SMEC와 전남대가 개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환자를 베드(Couch)에 고정시켜 치료 위치로 정교하게 환자를 이동시켜주는 의료용 로봇이다.

SMEC 측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암 치료 시스템은 박테리아(유기물) 로봇이 아니다"라며 "기존 치료 시스템은 600t이 넘어 비효율적인 면이 있어 현재 환자를 이동시킬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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