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내년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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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내년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확대하겠다"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7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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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산업은행은 내년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상표권 평가를 위한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 중"이라며 "2014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취급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IP 담보대출 확대로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형자산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출시한 IP 담보대출 상품을 통해 11월말까지 10개 업체에 118억원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4개 업체에 38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IP 담보대출은 가치평가를 거친 IP를 담보로 인정하고 부실이 발생하면 별도의 기업 또는 펀드가 담보 IP를매입해 은행의 채권 회수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김윤태 부행장은 "앞으로 상표권 등으로 취급 대상을 확대하고 신상품을 계속 개발해 창조경제 구현의 선도 은행 역할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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