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외인·기관 순매수 반납…코스피 2020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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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외인·기관 순매수 반납…코스피 2020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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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203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초반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하면서 2010선 회복에 그쳤다.

25일 코스피는 9.75포인트(0.49%) 상승한 2015.9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20선으로 갭업 출발한 후 초반 203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이 지속될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후들어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 물량을 반납하고 1800억원을 넘겼던 프로그램 순매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지수는 결국 초반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고 2015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9일 이후 첫 쌍끌이를 시전하며 각각 883억원 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이날 23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연속 순매수 기록을 25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50포인트(0.95%) 상승한 26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하루만에 콘뎅고로 전환 1.09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253계약 늘어난 11만6827계약이며 거래량은 15만4444계약이다.

외국인은 1442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328계약을 순매도했다. 또 연기금은 35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146억700만원, 1179억300만원 순매수다.

V-KOSPI는 0.07포인트(0.49%) 오른 14.4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전기가스, 종이목재가 1%이상 올랐으며 통신, 운송장비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5000원(1.03%) 상승한 14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각각 2.62%, 1.22%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텔레콤은 소폭 하락했다.

상한가는 벽산건설, 삼환기업, 경남기업, 진흥기업 등 9종목이며 상승 502개, 하락 287개, 보합 87개다. 하한가는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2종목이다.

코스닥은 3.70포인트(0.73%) 상승한 507.7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4일 이후 첫 쌍끌이를 시전해 각각 218억 1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35억원 매수우위로 3일 연속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50% 상승했으며 디지털콘텐츠, 금융, 유통, 제약이 1%이상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80%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700원(1.71%)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GS홈쇼핑은 5.64% 급등했다. 또 서울반도체와 씨젠은 2%이상 상승했으며 CJ오쇼핑, 동서, CJ E&M은 1%이상 뛰었다. 반면 다음, 포스코ICT, 메디톡스는 소폭 하락했다.

상한가는 폴리비전, 제이씨현, KCI, 한국테크놀로지우 등 7종목이며 상승 549개, 하락 361개, 보합 75개다. 하한가는 SKC 솔믹스, 와이제이브릭스, 엘켐텍 3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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