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발레 거장 3인 숨결 담긴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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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발레 거장 3인 숨결 담긴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 정지혜 객원기자 sugun11@hanmail.net
  • 기사출고 2013년 09월 2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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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이 '디스 이즈 모던'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01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명 안무가의 모던 발레 레퍼토리를 소개해왔다. '디스 이즈 모던'은 현대 발레 거장 3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이어리 킬리안'의 '프티 모르'와 '젝스 탄체'를 선보인다.

'디스 이즈 모던'은 작품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음악, 비주얼로 관객들이 자유로운 해석과 감상을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각 작품의 해외 연출가들이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내한해 리허설을 지도했다.

이번 공연은 모던 발레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블랙 케이크'는 상류층 와인파티에 초대받은 커플들이 만취하면서 벌이는 코믹 에피소드를 담는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라는 주제의식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두엔데'는 음악가 '드뷔시'의 음악이 주는 느낌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프티 모르'와 '젝스 탄체'는 '이어리 킬리안'이 모차르트의 선율에 맞춰 안무했다.

2013년 '디스 이즈 모던'에 함께하는 작품들은 모두 재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랙 케이크'에 '후왕 젠', '두엔데'에 이승현, '프티 모르'에 이동탁, '젝스 탄체'에 강민우 등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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