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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우리은행은 국제 은행간 통신망(SWIFT)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고 송금 내용을 받아보는 외화자금 관리 서비스 'SCORE(Standardized Corporate Environmen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사에서 해외 여러 곳에 분산된 외화자금을 운용하고 서류 제출 없이 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SWIFT를 통한 외화자금 관리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다"며 "국내 기업 본사와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외국기업 본사와 한국지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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