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질환자 급증 (자료사진) |
온열질환자 급증 "지구 온난화 환경재앙 시작"(?) 유형 살펴보니 '경악'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온열질환자 급증 소식이 네티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열대야 일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6월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서울시에서만 총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오~오후 2시(100명), 오전 8~10시(44명) 순이었다.
현기증·메스꺼움을 동반하는 열탈진이 301명이었고 구토·경련 증상의 열사병이 50명, 열실신이 3명, 열경련이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별로는 집 등 실내에서 71명, 길과 공원 등 실외에서 28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3차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12~18일 사이 총 208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온열질환자 급증,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 재앙이 시작되는 것인가" "온열질환자 급증, 무섭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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