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들 '짝'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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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들 '짝'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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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눈길…데이트도 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고

▲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식사와 미팅을 겸한 '제3회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이하 새미프)'가 8월 24일 성남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새미프'는 지난 6월 홍대에서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이슈가 된 바 있다.

'새미프'는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다. '마치콘'은 데이트를 원하는 남녀들이 식당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미팅을 하는 형태다. '마치콘'은 새로운 데이트 문화이기도 하지만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제적 측면도 있다. 서현역 로데오거리는 '새미프'가 처음 개최된 곳이며 이번 행사는 상점들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과거 '새미프' 에 참여했던 서현역 로데오거리의 식당들은 주최측에게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요청했다. '새미프' 주최측은 "지난 2회의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3시간의 행사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참가 상점들이 평소 매출의 3배에 이르는 매출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새미프'에 2번째로 참가하는 식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행사에서 봤던 참가자가 이후 다시 친구들과 방문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며 "식사시간을 피해서 행사가 진행되고 적지 않은 매출액도 올릴 수 있어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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