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회복'…각종 지표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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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회복'…각종 지표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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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부산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경기, 소비자 심리, 수출전망 등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4로 전달 81보다 3포인트 상승하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을 기록했다.

업황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업황이 나아졌다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부문별 매출BSI(81→85)와 수출BSI(85→89), 내수판매BSI(81→85)가 모두 상승했다.

7월중 제조업 업황전망BSI도 81을 기록, 앞달 전망치 79보다 2포인트 올랐다.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견해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CSI도 108을 기록해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하면서 올들어 가장 높았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기준치 100을 넘겨 침체된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3분기 수출전망도 밝게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의 조사 결과를 보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BSI는 118.6을 기록해 2분기 113.4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 100을 넘겼다.

수출상담BSI가 115.1, 수출계약BSI가 110.3을 기록하면서 설비가동률BSI도 111.6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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