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지배인 폭행 회장 폐업…최대 거래처 코레일 계약끊자 '폐업'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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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지배인 폭행 회장 폐업…최대 거래처 코레일 계약끊자 '폐업' 초강수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2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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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 현관 지배인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프라임베이커리 강수태회장이 자진 폐업 의사를 밝혔다.

지난 1일 강 회장은 한 방송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폐업 신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사태와 관련 "큰 사회적 문제가 됐기 때문에 통념상 해당회사 제품을 회수조치하고 납품 중단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라임베이커리는 매출의 약 90%를 코레일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8년 3월 설립된 프라임베이커리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종업원 16명을 거느린 소기업으로, 2011년 매출액은 7억여원이며 경주빵과 호두과자 등을 주로 생산한 업체다. 또 매출의 약 95%는 코레일에 의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현관 서비스 지배인 박모 씨가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워놓은 것에 대해 이동 주차를 요구하자 "네가 뭔데 차를 빼라 마라 그러냐"며 장지갑으로 뺨을 때리는 등 15분 동안 욕설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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