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해킹으로 42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현대캐피탈의 정태영 사장이 9일 출장 중에 황급히 귀국, 고객 피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도 오는 11일 카드 담당 및 정보기술(IT)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반을 꾸려 특별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현태캐피탈은 대책반을 꾸려 해킹으로 인해 정보가 유출된 고객이 추가로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출된 고객 수는 42만명으로 전체 고객 180만명의 2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현대캐피탈의 수십만 고객 정보가 해킹당했다. 현대캐피탈은 "신원 미상의 해커로부터 회사의 고객정보를 해킹했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자체 조사 결과 일부 고객정보가 해킹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해커가 약 42만명의 고객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의심되나 이 가운데 금융거래를 가능케 하는 정보가 없어 금융거래는 안전할 것으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소셜금융 업체 머니옥션은 아동 미술교육 사업의 콘텐츠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놀작미술'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옥션에 따르면 이 상품 투자 시 연간 12%의 기본이자 수익 및 투자기간 이후 2년간 수익배분으로 6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배분금은 투자기간이 끝나면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동 미술교육 가맹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140호 가맹점이 결정되면 즉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머니옥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비상장회사에서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려면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년 이상 재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5일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비상장회사인 S사에서 퇴직한 허모 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주권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상법상 상장회사는 사망, 정년이나 본인 책임이 아닌 사유로 퇴임했을 때 재직기간이 2년에 못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감사원이 금융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 실태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감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예비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비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감사 계획을 마련,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을 망라해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제도적 장치와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인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산은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퇴진 의사를 밝힌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 후임으로 강 위원장이 내정됐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관련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회장직과 은행장을 겸직하게 된다. 경남 합천 출신인 강 위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현 정부에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한국자산평가 ◇승진 ▲일반채권평가본부 김신근 ▲컨설팅 1본부 김승우 ▲컨설팅 2본부 김 일 ▲R&D센터 김계홍 ▲파생상품평가본부 박기남 ▲일반채권평가본부 장충현 ▲컨설팅 1본부 최재혁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등 시중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연 6.6%를 넘어섰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고 연 6%를 돌파했다. 이런 금리 인상 추세 속에서 대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금리 상승 여파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리 상승세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아주그룹은 조우섭 전 아주아이비투자 감사(59세)를 아주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조 대표이사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부행장, 아주캐피탈 재무채권총괄 부사장, 아주아이비투자 감사를 지냈다.

NH캐피탈 ◇영입 ▲영업본부장(전무) 박병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소셜금융 업체 머니옥션은 비상장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 프리보드기업협회와 3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벤처기업협회와 프리보드기업협회는 비상장 유망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해 머니옥션에서 활동 중인 투자자들에게 홍보,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일반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유망한 초기벤처기업에 대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시장금리 상승과 은행들의 연말 정기예금 특판 등으로 연 5%대 정기예금이 넉 달 만에 재등장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작년 12월 중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가운데 연 5.0% 이상 6.0% 미만인 예금의 비중은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의 1.4%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5%대 정기예금의 비중은 지난 1월 10.5%였지만 4월 이후로는 5개월간 0.1%에 그쳤으며 9월부터는 아예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월지급형 펀드팩 서비스'를 개편하고 오는 3월 15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선택 가능한 펀드 풀이 17개에서 33개로 확대됐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고 지급기간 상한 제한도 사라졌다. '월지급형 펀드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가 선정한 펀드 풀에서 고객성향에 맞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에 이어 할부-리스사의 각종 수수료도 인하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할부-리스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르면 3월말까지 수수료율 체계의 합리적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회사별 편차가 큰 수수료율을 조정하고 다른 회사에 비해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자체 개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당국이 수수료율 개편에 나선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올해 상반기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퇴직계좌(IRA)도 주식형펀드에 편입해 투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퇴직연금의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확정급여(DB)형만 주식형펀드(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 편입을 허용했지만, 올해 상반기중 DC형과 IRA도 40% 한도 내에서 주식형펀드 투자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퇴직연금제도는 크게 DB형(전체 시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최근 영업정지를 당한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이 참여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개 금융지주는 마감일인 이날 중 인수의향서(LOI)를 낼 예정이다.우리금융과 하나금융 관계자는 "LOI를 내고 실사를 한 뒤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신한금융 측은 "아직 LOI를 낼지 최종 결정은 안됐지만, 마감 전에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KB금융지주는 삼화저축은행 인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소셜금융 전문 업체인 머니옥션의 투자 범위가 개인에서 벤처기업, 문화컨텐츠 투자로 최근 확대됐다. 대출성사금의 경우 105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머니옥션은 개인,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되던 서비스가 벤처기업, 문화컨텐츠, 앱 개발 등으로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머니옥션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그간 개인에게만 대출신청 할 수 있던 시스템을 음악, 그림 등 문화컨텐츠 제작자나 앱을 개발자등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농협중앙회는 5일 금융계열사인 NH캐피탈 대표이사에 배판규 농협중앙회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배 신임 대표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주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마산시 지부장과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자금부장, 금융기획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순유출로 전환됐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44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789억원이 순유입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ETF를 포함하면 2354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12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최근 29거래일 중 28일 동안 순유출을 기록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23일부터 판매중인 '미래에셋장기성장 리서치증권투자 신탁1호' 주식형펀드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리서치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성장 기업, 잠재력 보유자산 등을 고려한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장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 장기 성장성과 시장가치를 동시에 수렴하는 중대형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김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