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현대차, GBC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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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차, GBC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3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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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GBC 개발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에서 규정된 현대자동차의 공공기여 이행 방안에 관한 세부사항이 담겼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GBC에 대한 신축사업 건축허가를 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에 대해 총 1조7491억원에 달하는 공공기여를 현대차가 이행하도록 했다. 시는 현대차가 공공기여를 직접 설치·제공하도록 하고, 사업의 설계와 공사 감리는 시에서 위탁 시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대규모 위탁 비용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에스크로(escrow)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크로 제도는 계약 당사자 간 특정계약 관련 대금을 중립적 제3자인 은행이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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