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속사 프로미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계은숙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크리스마스 디너쇼 '리 버스'(Re:Birth)를 개최한다.
계은숙의 국내 디너쇼는 1979년 데뷔 후 처음이다.
한 관계자는 "당시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을 발표했다"며 "이듬해 MBC 10대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982년 일본으로 돌연 떠나 3년 뒤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오사카의 황혼'으로 현지 엔카 가수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0∼90년대까지 일본에서 최고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엔카의 여왕'이라 불렸다"고 설명했다.
일본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하기도 했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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