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 '공(空)·기(氣)·결(結) - 두드림, 공기의 파동으로 서로를 잇다'를 원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올린다.
한 관계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원주매지농악을 활용해 지역 문화와 정신을 담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대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악기인 생황과 단소의 선율을 시작으로 피리, 대금, 해금 등 국악기와 설장구 리듬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모듬북 퍼포먼스와 강원도아리랑, 한오백년 등 지역 대표 민요를 국악기로 연주해 멋스럽게 구성했다는 부연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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