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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입찰 흥행 참패…현대백화점 나홀로 신청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14일 오후 10시 41분

▲ 실적 부진으로 특허권을 반납한 동대문 두타면세점
▲ 실적 부진으로 특허권을 반납한 동대문 두타면세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시내 면세점 입찰에 현대백화점 1곳만이 신청하면서 흥행애 완전히 실패했다.

관세청이 1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3개)·인천(1개)·광주(1개) 등 시내 5개 면세점 특허권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결과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서울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천과 광주의 경우 신청 업체가 없어 결국 선정 절차 자체가 중단됐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강남 무역센터점 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더 많은 강북권 면세점 진출 기회를 노려왔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올해 3분기에도 여전히 1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영업 부진으로 특허가 반납된 두산의 두타면세점 자리를 빌려 추가로 '강북 면세점' 특허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5년간 임차하고 기존 직원들의 고용 안정도 우선 고려하기로 두산과 합의했다.

면세점 입찰의 흥행 참패는 업황 부진에 기인한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시내면세점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끊기면서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

이에 두산뿐 아니라 한화도 올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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