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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원, 전 직원의 0.4%…금융권 평균 1.3%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12일 오전 9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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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은행·보험·증권·카드 4대 금융권에 근무중인 임원은 전체 임직원 100명 중 1.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은행의 행장이나 부행장 등 임원은 100명 중 0.4명꼴로 대기업 임원보다 훨씬 적었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내 4대 금융권 임직원 23만595명 중 임원은 3969명으로 1.3% 수준이다. 대표이사·행장 등 사내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감사 등의 등기·미등기 임원이다.

업권별로 보면 임원 비중은 은행(외은지점 포함 56곳)이 0.4%로 가장 낮고 신용카드사(8곳) 1.2%, 보험사(54곳) 1.9%, 증권사(56곳) 3.1% 등이다.

은행의 경우 임직원 12만2000여명 중 행장·부행장 등 임원은 536명뿐이다.

농협은행은 1만6000명이 넘는 임직원 중 임원은 단 22명으로 0.1%에 그치고 기업은행 0.2%(22명), 우리은행 0.2%(31명), 신한은행 0.2%(32명), KEB하나은행 0.2%(31명), KB국민은행 0.4%(65명) 등이다.

반면 삼성전자 임원은 전체 임직원(10만5055명)의 1.0%(1052명), 현대차 0.7%(461명), LG전자(332명) 0.8%, SK하이닉스(187명) 0.7%, LG화학(147명) 0.7%, SK텔레콤(113명) 2.1% 등이다.

신용카드사 임원은 148명으로 전체 임직원 1만2000명의 1%를 약간 넘는다.

보험사는 약 6만명 중 1147명으로 2%가 조금 안 된다.

증권사는 임원 비중이 3%를 웃돌아 다른 주요 금융권보다는 높다.

이 밖에 중소형사가 많은 자산운용사 임원은 5명 중 1명, 투자자문사는 절반 이상이 임원으로, 직급 거품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중소형사인 바로투자증권(32.1%·45명), 리딩투자증권(31.9%·43명), 부국증권(14.4%·35명), KTB투자증권(13.2%·52명), 케이프투자증권(9.2%·25명)은 임원 비중이 더 높았다.

자산운용사 260곳의 전체 8794명 중 임원은 21.2%(1865명)로 집계됐다.

투자자문사(187곳)는 이보다 더 심해 임직원 1172명 중 임원이 646명으로 무려 55.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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