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4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것이다.
8월 2조3430억원, 9월에는 9150억원을 매도한데 이어 3개월째 순매도가 이어졌다.
지난달 외국인이 순회수한 국내 상장채권은 1890억원을 나타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16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규모가 3조3530억원에 이르면서 결과적으론 순회수가 됐다. 지난 7월 이후 석 달만의 순회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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