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와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 공공구매위원회는 지난 6일 이번 공사와 관련한 사업비 2059억8000만타카(약 2조8100억원) 예산을 승인했다.
공사 수주와 관련한 정부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국가경제집행위원회(ECNEC)의 승인 등 형식적 절차만 마치면 수주가 최종 확정된다.
삼성물산은 앞서 미쓰비시 등과 함께 ADC라는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해 프로젝트 개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여객터미널(22만6000㎡), 화물터미널(4만1200㎡), 계류장(49만8500㎡), 다층 주차장(6만2000㎡) 등을 건설하게 된다. 상하수도, 전력, 도로, 비행 유도 시스템 등 공항 지원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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