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은 '검은 돌: 모래의 기억'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한 관계자는 "작품에서 여성 무용수 네 명은 기억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존재인 '모래'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 안에 있는 기억의 흔적을 좇아 과거의 자신을 만남으로써 치유되는 여정을 담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곡가 라예송이 만든 음악은 해금 선율이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가야금·피리·대금·해금·장구·꽹과리·정주 등 국악기와 함께, 연주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구음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부연이다.
관람료는 1만∼5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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